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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basalbon@hanmail.net) (2011-11-09)

갯벌복원+해외사례

갯벌복원_해외사례.pdf

미국

1970년대부터 습지보전 정책을 펼친 미국은 환경청(US EPA), 국립해양대
기청(NOAA), 그 외 다양한 기관 등이 복원 사업의 중심에 있으며 해양대기청만 하더라도 2009년 현재 약 1억 5천불의 규모로 자국 연안의 갯벌 복원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미국은 갯벌 계획, 보호 및 복원법(The Coastal Wetlands Planning
Protection and Restoration Act : CWPPRA)을 제정하여 갯벌이용과 보호
및 복원을 제도화하고 있다.

미국의 갯벌복원사업은 복원 자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참여와 과학적조사 자료의 설명과 공유를 통한 복원 관련 현안의 이슈화, 그리고 성공적인 복원 사례와 긍정적인 효과의 사회전파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
(사례) 미국 워싱턴주 남부에 위치한 Nisqually National Wildlife Refuge 에서는 100년간 농지와 담수 습지로 활용되던 곳을 염습지로 되돌리는 서식처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몽셍미쉘과 세느강 하구 갯벌복원사업 : 몽쉥미쉘은 수문과 해안도로로 인해 갯벌염습지가 확장되면서 섬이던 몽쉥미셀이 점차 육지화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갯벌을 조성하는 한편, 예전 상태와 같은 세기의 물 흐름을 위해 댐의 구조를 변경하고 몽셍미쉘로 이어지는 연육도로를 교량화하고 있다.

일본

일본의 갯벌은 연안역 개발로 대부분 사라져 현재 약 500㎢ 정도 남아있
는데 이는 우리나라 갯벌의 약 20%에 해당되는 면적이다.

일본은 오염된 만을 과거의 생산력이 높았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갯벌복원과 인공갯벌 조성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갯벌을 비롯한 자연해안이 훼손된 곳에 대해 대체 조치의 일환으로 인공해안 조성이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시민의 휴식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한 인공백사장이 많고, 철새, 저서생물 및 어류 등의 서식환경, 수질정화 등 생태환경의 수복을 위한 목적의 경우는 드물다.

일본의 인공갯벌은 훼손된 자연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환원의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장소에 따라서는 상당한 성과를 나타내기도 하여 그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사례로부터 인공적으로 갯벌을 복원하는 것 보다 현재 자연상태의 갯벌을 보호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첫째, 인공갯벌 복원비용이 크다. 히로시마의 경우 25ha의 갯벌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로 약 42억엔(420억원 상당)이 소요되었고, 그 후에 조사와 관리를 위해서 매년 수천만엔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이러한 비용부담은 향후 인공갯벌조성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둘째,환경적인 문제이다. 인공갯벌은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대규모의 조성이 어렵고, 지형과 저질의 불안정성, 생물의 다양성확보 곤란, 자연갯벌과의 생태특성차이, 정화능력 차이, 관리유지의 어려움 등 장애가 많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 1999, 일본의 갯벌복원사례, KEI환경졍보 제1권 제2호, pp. 4-6.
현대해양,2010.3 통권479호 수록기사 “정부에서 추진중인 갯벌복원 사업”
현대해양,2010.3 통권479호 수록기사 “국내갯벌 이용가치 및 외국갯벌 복원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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